[한국 원화 토플 지불통화로 선정…환전수수료 절감]
한국 학생들이 지불하는 토플 응시료가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토익·토플 시험의 주관사인 ETS는 "토플 온라인 등록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불 방식에 원화와 유로, 엔, 루피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학생들이 지불하는 토플 응시료가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토익·토플 시험의 주관사인 ETS는 "토플 온라인 등록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불 방식에 원화와 유로, 엔, 루피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토플시험 응시자들이 한국 원화를 토플 iBT 시험의 지불 통화로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환전 수수료만큼의 금액이 절감되는 것이다.
그동안 토플시험의 지불 통화가 미국 달러화로만 국한돼 한국 학생들은 응시료 결제 시 카드사가 부과하는 통화 환전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ETS 글로벌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헌트(David Hunt)는 "시험등록과 절차에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현재 모색 중"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토플시험을 위해 혁신적인 방법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플 iBT 시험의 응시료는 미국달러 기준으로 170달러이며 환율에 따라 원화 가격은 달라진다.
[핫이슈]2011 상장사 영업실적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뉴스가판대]
최은혜기자 grac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