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서 정관장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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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左), 창하오(右) |
이번 대결은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리는 ‘정관장 한·중 바둑 교류전’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정관장 팀과 중국 갑조 리그의 상하이 팀(China Mobile)이 5대5 맞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정관장 팀(김영삼 감독)은 이창호 9단을 필두로 김정현 5단, 김현찬 3단, 김기용 7단, 박시열 5단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중국 상하이 팀은 창하오 9단, 추쥔 9단, 후야오위 8단, 판윈뤄 4단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삼 감독은 “예전에는 상대 전적이 이창호가 우세했지만 요즘에는 창하오가 더 우세한 편이라 이번 승부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며 “이벤트 형식으로 열리는 경기이므로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8일 열리는 본 경기에 앞서 17일에는 한국·중국의 인기 프로기사와 저명인사간 프로암 대회 등이 열린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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