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공무원연금공단, 신한카드와 '맞춤형복지' 실시간 결제시스템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김태경
원문보기

공무원연금공단, 신한카드와 '맞춤형복지' 실시간 결제시스템 업무협약

서울흐림 / 3.4 °
공무원연금공단과 신한카드(주)는 공무원 맞춤형복지포인트 실시간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무원이 신규 출시되는 공무원연금복지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자신의 맞춤형 복지포인트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결제되어, 별도의 청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 동안은 공무원이 복지포인트를 사용하고 공단 등 맞춤형복지시스템 운영 기관에 청구하면 정산 받기까지 1개월 이상 소요되어 불편을 겪어왔다.

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이 복지포인트 사용 후 청구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복지포인트가 탑재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를 신규 출시하게 됐다"라며 "공무원들이 신규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필요한 서비스를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이 근속기간 및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일정한 복지예산을 포인트로 배정받아 의료비 보장보험, 건강검진, 자기계발 및 여가활용 등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배정받은 포인트 범위 내에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는 2015년 현재 49만 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45%에 달한다. 2016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11만 명이 공단의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맞춤형복지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힘입어 공단 시스템 이용 공무원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