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새로운 '한국기후도' 발간, 지역별 기후특성 한눈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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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후평년값을 토대로 새로운 '한국기후도'를 5월 말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10년에 한번씩 발간되는 한국기후도는 우리나라의 지역별 기후특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기후도를 통해 기온, 강수량 등 기본 기후요소 외에도 냉난방도일, 식물성장 가능기간 등 기후지수, 계절관측값, 현상일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기후도는 전국 시·군 단위 행정구역별 기후값을 빠짐없이 표시해 과거 등치선 위주의 기후도보다 한 단계 더 세밀해졌다.

또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후도 작성법과 색각 이상자를 고려한 범례 색상표가 추가됐다.

기상청은 오는 6월부터 기상청 전자민원센터(http://minwon.kma.go.kr)에도 전자책 형태로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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