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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최정문/사진:tvn |
[헤럴드 리뷰스타= 김수형 기자] '더지니어스4:그랜드파이널'에서 최정문이 탈락하며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 7회전에서는 메인 매치 게임인 '시드포커'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최정문이 배신의 배신을 거듭한 대가로 결국 7회전 탈락자로 선정되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
'시드포커' 게임이란 가장 낮은 숫자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에게 시드 카드를 전략적으로 이행해 베팅에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다.
초반부터 장동민 연합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고 선포한 홍진호는 "따로 길이 있으면 내가 먼저 해보겠다"고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홍진호는 자리 배치상 자신의 옆에 앉아 있는 김경란과 동맹을, 장동민은 기존의 연합들과 뜻은 같이 하되 최정문 이준석과도 관계를 유지했다. 장동민은 "내가 저 쪽(홍진호 김경란)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최정문과 이준석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최정문은 이 모든 사실을 김경란 김경훈에게 털어놔 다소 위험해 보이는 듯한 스파이 작전에 돌입했다.
결국 최정문이 배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장동민은 이번 7회전 탈락자로 최정문을 몰고 갈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앞서 홍진호는 배신자로 낙인 찍힌 최정문을 몰래 뒤에서 돕고 있었던 것. 여기에 반전을 거듭한 것은 최정문이 또 자신을 돕고 있던 홍진호 마저 배신한 것이다. 결국 최정문의 연이은 배신은 데스매치 행이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이번 7회전을 끝으로 '더지니어스'를 떠나게 된 최정문은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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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최정문/ 사진:tvn |
이어 최정문은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자신의 SNS을 통해 탈락 심경을 밝혔다. 최정문은 "좋은 소리든 싫은 소리든 그 또한 애정이라 생각한다"며 "모자라고 부족한 모습 뒷목 붙잡고 계속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맘 편하게 본방사수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내야지 마음 먹는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더 지니어스' 시즌 1에 출연해 '뇌섹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정문은 홍진호를 시즌1의 우승자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시즌1에 이어 '더 지니어스4'에 출연한 최정문은 연속된 배신으로 인해 '메인 매치' 승리 없이 초라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더 지니어스4'는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다.
이를본 네티즌들은"쫄깃쫄깃한 반전의 대반전이었다","홍진호만 중간에서 피봤네","그나저나 장동민 눈치가 장난이 아니야","최정문씨 다음에 좋은모습으로 또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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