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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오이무침(사진 및 레시피=이밥차) |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에 출연해 선보인 노각무침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도라지 오이무침'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해 노각무침 레시피를 소개했다. 노각이란 늙은 오이를 일컫는 것인데,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오래돼서 눅눅해진 늙은 오이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간단한 '노각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와 함께 같은 오이를 활용한 다른 요리인 도라지 오이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가래를 삭히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그 맛이 약간 쓰기 때문에 도라지만 먹기는 쉽지 않다.
이런 도라지를 새콤달콤한 양념장, 그리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이와 함께 버무린다면 먹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가 탄생한다.
#도라지 오이무침 만드는 법
필수 재료 : 도라지(3대), 오이(1/3개), 양파(1/4개)
양념장 재료 : 소금(0.5), 설탕(0.5), 고춧가루(1.5), 간장(1), 식초(1.5), 올리고당(1), 고추장(1), 다진 마늘(0.5), 참기름(0.3), 참깨(0.5) ※괄호 안은 밥 숟가락 계량 기준
만드는 법 :
1. 도라지는 흙을 털어낸 뒤 뇌두와 잔뿌리를 제거한다.
2. 도라지에 깊게 칼집을 넣고 칼집 사이로 껍질과 도라지속 사이를 벌려 껍질을 벗겨준다.
3. 도라지를 먹기 좋게 잘게 자르거나 찢어 소금(0.3)과 물(1/2컵)을 넣고 주물러 헹궈 쓴맛을 제거한다.
4. 오이는 길게 반 가른 뒤 어슷하게 썰어 소금(0.2), 물(1)에 버무린다. 그 후 오이의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 절여 물기를 뺀다. 양파는 채로 썬다.
5. 볼에 설탕(0.5), 고춧가루(1.5), 간장(1), 식초(1.5), 올리고당(1), 고추장(1), 다진 마늘(0.5)을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6. 양념에 도라지, 오이, 양파 순으로 넣고 무친 뒤, 참기름(0.3), 참깨(0.5)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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