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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 일훈·정화, 新연기돌 탄생을 기대해 (종합)

헤럴드경제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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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지연 기자

사진: 최지연 기자


[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일훈과 정화가 정극에 첫 도전한다.

‘웹툰히어로-툰드라쇼’는 국내 최초로 웹툰 작가가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출연하는 새로운 장르의 웹툰 드라마로, ‘복학왕’의 기안84,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알게뭐야’의 김재한 작가 3인이 참여해 총 3개의 코너로 방송된다.

관련해 24일 진행된 ‘웹툰히어로-툰드라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동호 총괄PD는 “‘툰드라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라며 “웹툰의 개성과 방송의 대중성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주 세 편의 미니드라마를 통해 신선함과 독특함, 공감을 드리고 싶다. 웹툰 작가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10대부터 60대까지 대중적인 코드를 가진 분이라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형태, 새로운 기획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툰드라쇼’이니만큼, 극을 이끌어갈 인물도 신선한 이들로 이루어졌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대세 아이돌로 손꼽히는 비투비의 일훈과 EXID의 정화. 두 사람은 ‘툰드라쇼’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관련해 일훈은 “비중이 크 역할이라 부담스러웠다. 캐릭터 자체는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초반에 자신감과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평소 기안84 형의 작품을 좋아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화 또한 “데뷔 이후 드라마는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고 부담이 컸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두근대는 속내를 드러냈다.

일훈은 ‘웹툰히어로-툰드라쇼’에서 기안84와 ‘청순한 가족’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순한 가족’은 평범한 고등학생 성민(일훈 분)을 중심으로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시시콜콜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일훈과 기안84의 소소하고도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정화는 ‘웹툰히어로-툰드라쇼’에서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의 대학생 육아영 역으로 출연할 예정. 부득이한 사정으로 언니의 아이를 키우게 되는 육아영을 중심으로 4명의 꽃미남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이에 꽃미남 4인방과 함께 그려나갈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이고, 아기와 정화가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조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웹툰히어로-툰드라쇼’는 오는 27일(월) 오후 8시 4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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