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몸무게와 맞먹는 포말..새 별명 ‘돼지참치’ 꼭 맞아

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강호동이 육중한 웃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은 배치기 다이빙과 새 별명 ‘돼지참치’에 걸맞은 수영으로 폭소케 했다.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 수영 능력자 EXID 하니가 ‘우리동네 수영반’에 첫 공식 대결을 앞두고 구원투수로 전격 투입돼 서울 연촌초 수영부와의 세대를 초월한 명승부를 펼쳤다.

실전 대결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수영 대결에 들어갔다. 사나이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초급반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의 이름이 불려졌고, 성훈은 일일 심판이 되어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정형돈이 물에 들어가지 못해 뒤쳐졌고 다이빙 훈련 성과가 있는 강호동과 서지석은 수영을 계속해 나갔다.

정형돈이 뒤이어 물에 뛰어 들었고, 강호동이 독주를 하면서 유난히 물보라를 많이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 뒤를 잇는 서지석 역시 한 팔 한 팔 앞으로 내밀어 조심스럽게 앞으로 향했고 강호동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강호동이 놀라운 기록 향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급반의 모의 대결이 펼쳐졌다. 션, 유리, 하니가 출발대 앞에 섰고 그 누구보다 유리와 하니의 수영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유리가 다이빙 실수를 하고 말았고 늦어지만 다시 출발을 시작했다.

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한편 션과 하니는 멋진 다이빙으로 출발은 두 사람이 거의 비슷했는데 철인 소녀 하니가 폭풍 발차기로 션을 훌쩍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니가 가장 빨리 턴을 돌았고 뒤를 이어 션, 그리고 유리가 턴을 이었다.

유리는 늦은 스타트 임에도 불구하고 션과 대등한 턴을 이뤘고, 2위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유리가 션을 조금씩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유리가 션을 잡아 2위로 들어오게 됐다.

마냥 열심히 달리던 션은 뭔가 이상한 걸 눈치 챘고, 유리와 하니에게 졌다는 사실을 인식한 듯 했다. 무적 철인 션이 홍일점 유리에게 따라 잡혔다는 사실에 캐스터들은 아무래도 아이를 보다보면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위로했다.

하니는 오랜만에 50m를 뛰니 힘이 들었다 했고, 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빠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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