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 '암살' 이정재가 혹독한 다이어트로 탈모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주연배우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암살'의 염석진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78kg에서 63kg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63kg은 내 중학생 때 몸무게였으니까 최대로 줄인 셈이다"며 "어느 날 탈모가 와서 이상하다 싶어서 피부과에 갔더니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주연배우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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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재는 '암살'의 염석진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78kg에서 63kg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63kg은 내 중학생 때 몸무게였으니까 최대로 줄인 셈이다"며 "어느 날 탈모가 와서 이상하다 싶어서 피부과에 갔더니 다이어트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법정신을 찍을 때 노인 분장을 해야 했는데 분장이 불가능한 어깨와 팔 근육이 젊어 보여서 살을 빼는 것 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빼게 됐다. 그래도 살을 찌우는 게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정재는 48시간 잠을 자지 않으며 극한에 처한 연기를 해낸 것에 대해서는 "잠을 안자면 몸이 무거워지고 목소리도 더 다운된다. 하지만 그보다 컨디션이 좋을 때 나오는 아이디어와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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