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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앉는 귀여운 시바견...뒷다리에 '슬픈 사연' 밝혀져 화제

아시아투데이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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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앉는 귀여운 시바견...뒷다리에 '슬픈 사연'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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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앉는 귀여운 강아지...뒷다리에 ‘슬픈 사연’ 밝혀져 화제. 출처=/인스타그램

사람처럼 앉는 귀여운 강아지...뒷다리에 ‘슬픈 사연’ 밝혀져 화제. 출처=/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사람처럼 뒷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앉는 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있다.

태어난지 약 10개월이 된 이 시바견 미코(Mikho)는 뒷다리를 쭉 뻗고 앞다리로 균형을 잡아 앉는 사진이 화제가 돼 SNS등에서 유명해진 강아지라고 미디어 매체 포치는 지난 29일 소개했다.

주인이 강요하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앉을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체중도 늘어나고 있는데 계속해 이같은 앉은 자세를 유지하자 걱정이 된 주인은 수의사를 찾았다.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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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미코의 사연이 밝혀졌다. 미코의 척추 신경쪽이 압박을 받고 있어 뒷다리의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의사는 이대로 가다가는 미코가 뒷다리의 힘, 감각 등을 영영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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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된 주인은 다른 여러 전문가에게 진단을 박도나 밤에는 금속판을 뒷다리에 덧대고 잠을 자게 하는 등 노력했으나 미코가 앞으로 뒷다리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확률은 10~15%라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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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공확률 50%의 어려운 수술을 받기로 한 미코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며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된 돈은 모두 미코의 수술비, 치료비, 휠체어 등에 쓰일 것이라 매체는 전했다.

미코의 인스타그램, 미코의 모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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