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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기억 찾아가는 김사랑, 남편 의심하며 '거짓말 아니야?'

헤럴드경제 성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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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기억 찾아가는 김사랑, 남편 의심하며 '거짓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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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방송 캡처

사진: 해당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사랑이 기억을 찾아가고 있다.

6월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극본 백미경)'에서는 은호(주진모 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점점 기억을 찾아가는 정은(김사랑 분)이 남편 재호(김태훈 분)의 말을 의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는 정은에게 당장 만나야 한다고 말하고, 결국 자신을 피하는 정은을 만나기 위해 집앞까지 찾아간다. 정은은 놀라며 몰래 집 밖으로 나가지만, 은호는 "바쁘다"는 말로 정은을 바람맞추고, 정은은 은호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집에 돌아온 정은. 정은이 오자 남편 재호는 싸늘한 느낌이 들고 "어디 갔다 와?"라며 정은에게 물었다. 정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잠시 고민하던 정은은 지은호를 만나러 갔었다고 말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사진: 해당 방송 캡처


이어 "잠깐 보자길래 나갔다니 자기 바쁘다고 가버렸어. 유명하고 잘 나가면 건방져도 되는 건가? 일방적인것 같다"며 "은동이한테도 저러니 은동이가 화가 난거지. 재멋대로 굴다가 은동이가 상처받은거야"라며 은동을 대변하는 말을 한다.

특히 정은은 당시 자신의 기억이 돌아온 듯 "은동이가 현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 남자친구랑 헤어지려고 했어"라며 재호에게 듣기 불편한 말들을 늘어 놓았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재호는 깜짝 놀라고, 정은의 기억이 돌아온 것일까 불안해 하며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소리쳤다.


정은은 다급하고 횡설수설해 하며 "내가 그걸 어떻게 알지?"라고 자문하다 자신이 책을 썼기 때문에 안다며, 은동 당사자가 아니면 알 지 못할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 은동이는 현수를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고. 어쩌면 현수보다 은동이가 더 현수를 많이 사랑했을지 모른다는 정은.

이어 "그런데 지은호는 모를거야, 왜냐면"이라고 말을 덧붙이지만, 그 말들이 모두 자신의 기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지난다. 정은은 당황해 하며 잠을 자자고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정은은 자신의 기억을 찾아야겠다고 재호에게 말하고, 재호에게 자신을 만났던 곳에 대해 캐 묻는다. 귀찮다는 듯이 재호는 다른 말을 둘러대지만, 정은이 거짓말만 하는 재호에 답답하다며 밖으로 나가자 홀로 남아 화를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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