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앞으로도 잘 해 봅시다' 29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연금 개정안과 관련해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는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적정한 개혁을 우리 당이 이끌었다"고 강조했다./더팩트DB |
김무성 "유종의 미"-문재인 "적정한 개혁"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법안이 제출된 지 7개월 만이다.
국회는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46명 가운데 찬성 233명, 기권 13명으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나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우여곡절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는 시각에 따라 미흡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을 다한 안"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은 "새누리당이 두 차례 합의를 파기했지만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냈다"며 "재정 절감 효과를 높이면서도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적정한 개혁을 우리 당이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