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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펫=송호용 기자][헤럴드펫=송호용 기자] 색다른 반려동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슈가글라이더'가 각광받고 있다.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외모는 낯설지 않다. 슈가글라이더는 유대목으로 하늘다람쥐와 비슷한 생김새를 띄고 있다. 옆구리에는 익막(翼膜)이 있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 몸 길이는 14cm~18cm사이에 100g 수준의 아담한 체구와 깜찍한 외모를 뽐낸다. 햄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많은 동물 애호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슈가글라이더는 겁이 많은 동물로 주인과 친해지는 것에 꽤 시간을 필요로 한다. 급하게 친해지기보다 한달에서 두달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먹이를 주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좋다. 또 이들은 원래 야행성이므로 낮 시간에는 대부분 잠으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따라서 밤 시간에 활동하는데 자고 있을 때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깨어 있을 때만 만지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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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글라이더의 먹이는 샐러리, 브로콜리, 고구마, 옥수수 같은 채소류와 사과, 귤, 오렌지 같은 과일류를 준다. 또 단백질의 경우 밀웜이나 닭가슴살을 통해 보충한다. 야채 과일과 단백질의 비율은 7;3정도가 이상적이다. 이 외에도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등을 줄수도 있지만 소량만 급여해야 한다.
주어서는 안 돼는 음식도 있다. 초콜릿, 우유, 은행이나 염분과 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을 줬다가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슈가글라이더의 평균 수명은 약 9년으로 전문 분양 사이트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하지만 관리가 어렵고 키우기에 어려운 면이 있어 바쁘거나 충분히 케어할 여유가 없다면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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