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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스포츠서울]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목표로 한 28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시카고의 사례가 이목을 끈다.
현재 시카고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당장 지방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가 발행한 채권의 이자율을 낮추려는 시도마저 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지만 신용평가기관이 시카고의 신용등급을 '정크 시티'(쓰레기도시) 수준으로 강등했기 때문이다.
이번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 시 재정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일부의 평가가 아닌 실제 '정크 시티'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자동차의 메카였던 디트로이트가 파산한 전례가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우리도 시카고처럼 될 수도", "공무원연금, 제발 잘 처리되었으면", "공무원연금,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라", "공무원연금, 임시방편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