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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법 처리 D-2…여야, 막판 협상 나선다

뉴스웨이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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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법 처리 D-2…여야, 막판 협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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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左)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뉴스웨이DB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左)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뉴스웨이DB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26일 공무원연금법 처리와 관련해 막판 협상에 들어간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 회동을 갖고 극적인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또한 회동 외에도 여러 루트로 접촉해 쟁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현재 최대 쟁점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함께 제시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의 명기 여부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문제다.

전날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쌓여있던 과제들을 다 처리하고 6월 국회부터는 새로운 회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문 장관의 해임에 대한 논의의 진전이 있어야 공무원연금 개혁법과 공적연금 타협도 이뤄질 것”이라고 맞섰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명기 부분에는 유연한 입장을 나타내면서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다 새누리당에서도 정치권과 정부 책임자의 신중한 언행을 촉구하는 정도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막판 타결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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