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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공공기관 최초 '치매극복선도기관'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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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공공기관 최초 '치매극복선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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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최재식 이사장)이 22일 공공기관 중 최초로 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가 선정하는 치매극복선도기관 1호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기관의 재능을 활용해 치매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을 말한다.

이 사업은 중앙치매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단은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늘고있는 치매와 관련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중앙치매센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퇴직공무원과 함께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지킴이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수도권 지역 시범실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대전지부에서도 이달 초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원근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장은 "공단 임직원 및 퇴직공무원은 ‘치매 파트너’로서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캠페인을 이끌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지지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 발효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해 중앙치매센터 산하 각 시도별로 광역 치매센터를 두고 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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