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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야당 내부에서도 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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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야당 내부에서도 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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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교착상태에 빠진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연계가 안 된다면 기초연금과 묶자는, 새정치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안 때문인데요.
정작 이 안을 두고 새정치연합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개혁 절충안을 내놨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의 조건으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를 내걸지 않는 대신 기초연금 수급대상을 확대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는 다른 말을 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이종걸 대표께서 대표로서의 견해를 말씀드린 것이고…."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애매한 해석을 내놓습니다.


▶ 인터뷰 : 이춘석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여러 가지 경우의 수의 하나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새누리당은 그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저쪽이 지금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말씀들이 달라서 저희들은 굉장히 좀 혼란스러운 상황이죠."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마음 급한 여당과 혼란스런 야당 사이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멀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안석준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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