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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를 맡았던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이 지난 1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개혁 및 국민연금 관련 논의 방향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접촉 돌입...28일 본회의 통과 총력
여야가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관련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개혁안은 4월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었다. 조해진 새누리당 ·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5월국회에서 마무리짓는 방안을 모색한다.
여권은 지난 15일 심야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 동의를 얻어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해 결정한다"고 의견 조율을 마쳤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소득대체율 50% 명기 원칙'을 양보하는 대신 기초연금을 강화하는 '새로운 카드'를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5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28일 처리할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이상민 새정치연합 소속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전자결제를 하지 않아 60개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이밖에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올해 분리국감 실시 여부, 향후 양당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 개최 여부, 5월 국회 상임위 일정 등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의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서이 기자 redsun21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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