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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고위 당정청 공무원연금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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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고위 당정청 공무원연금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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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오후 늦게 긴급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대책을 논의했다.

여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여권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젠 정리를 해 나가야 할 때가 됐다"며 "5월2일 합의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며, 이런 의견 조율을 위해 당정청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시급히 만나 여권 전체의 목소리를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정청은 당초 오는 17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가 고위 당정청 회의로 참석자를 늘릴 것을 제안하면서 보류됐었다. 이에 당청 간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갈등이 표면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당정청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여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방침을 정함으로서 향후 공무원연금 관련한 여야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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