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여당, 공무원연금과 기초연금·법인세 연계불가 재확인

SBS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원문보기

여당, 공무원연금과 기초연금·법인세 연계불가 재확인

속보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2심 징역 3년6개월…형수는 집유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법인세 인상·기초연금 개혁 문제를 연계할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절대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엉뚱하게 공적연금 강화를 들고 나와서 일을 이렇게 헝클어 놨는데, 또 다른 것을 갖다 붙인다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지 말자는 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무원연금 하나만 해도 엄청난 개혁안인 만큼 이것을 끝내놓고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게 순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법인세 문제는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공무원연금과 엮어서 할 문제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기초연금, 법인세 등 다양하게 얘기하지 말고 당 지도부 입장을 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이 공무원연금 개혁 후속 협상을 언급하면서 기초연금 개혁과 법인세 인상 논의 필요성을 함께 거론한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의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간사 회동에서 전날 자신과 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은 '연계'의 의미까지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하러 가기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 SBS뉴스 공식 SNS [SBS 8New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저작권자 SBS&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