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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법인세 인상, 공무원연금과 엮을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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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법인세 인상, 공무원연금과 엮을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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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연계 움직임 일축…"野 지도부 입장 정리해달라"

"당정청 만나서 대화해야…비관적으로 보지 않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5.15/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5.15/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유기림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과 법인세 인상 연계 움직임에 대해 "법인세는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공무원연금과 엮어서 논의할 문제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법인세 인상과 기초연금 등을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질문에 "야당이 기초연금이다, 법인세다 다양하게 그러지 말고 당 지도부의 입장을 좀 정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전날(14일) 당 회의에서 "여당이 약속을 안 지키는데 (공무원연금) 협상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며 "공무원연금법 통과와 법인세 정상화로 (여당도) 당론을 모으는 것, 이 두 가지에 대해 유승민 원내대표가 성의를 보여야 이후 협상이 잘될 것"이라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의견 조율을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선 "고위를 하든 그냥 당정청을 하든 대화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비관적 보도도 있다'는 질문엔 "저는 비관적으로 보진 않는다. 만나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한 군 책임자 처벌 요구 여부에 대해선 "책임자 문책은 어제 제가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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