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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 건조도 OK! 세균 잡는 제습기 '삼성전자 AY15H7011WQD'

IT조선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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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 건조도 OK! 세균 잡는 제습기 '삼성전자 AY15H7011W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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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이상훈] 삼성전자가 선보인 2015년형 제습기(모델명 AY15H7011WQD)는 하루 제습 용량 15리터를 지원한다. 15리터라고 하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2리터짜리 생수병으로 치면 14병이 넘는 습기를 하루 안에 빼낼 수 있는 정도다.


일단 본체는 지난해 선보인 모델의 연장선상에 있다. 흰색 톤에 반투명한 파란색 투톤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시각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깨끗하다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무드 라이팅 기능을 곁들여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버튼 조작부는 본체 윗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터치 방식을 이용한다.


실제로 이 제품은 공기, 건강과 관련한 몇 가지 기능을 갖췄다. 먼저 바이러스닥터 기능을 제공한다. 제균 기능을 더한 것이다. 이오나이저 기능을 이용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발 물질을 없애준다.
다음은 스마트 습도 조절 기능이다. 보통 사람이 생활하기 가장 좋은 습도는 55%라고 한다. 이 제품은 습도를 40∼70% 사이로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모드를 이용하면 알아서 작동하다가 실내 습도가 55% 구간이 되면 이 상태를 유지해주는 자동 작동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체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도 갖췄다.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건조 모드 지원이다. AY15H7011WQD는 일반 제습 모드 외에 의류와 신발 건조 모드를 지원한다. 사실 제습기가 핫한 아이템이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의류 건조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일반 자연 건조보다 7.6배까지 빨리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수 있다.


그뿐 아니라 Y자 호스를 함께 제공해서 신발 안쪽에 끼워서 간편하게 신발 안쪽까지 말릴 수 있다. 장마철이나 습한 신발장 환경에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물통 용량은 4리터다. 만수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본체 윗면에 위치한 조작부를 통해 알려준다. 물론 수위 표시창을 더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물통은 투명한 형태로 만들어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한 건 물론이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반투명 파란색을 택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겸한다. 물통에는 손잡이를 곁들여 물을 흘리지 않고 손쉽게 빼내서 버릴 수 있다. 또 본체 옆면에는 손잡이 부위를 양쪽에 배치해서 옮기기 쉽도록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작부는 앞서 밝혔듯 터치식으로 작동하며 한눈에 알 수 있는 직관적인 형태를 취했다. 가운데 위치한 패널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는 숫자, 아이콘 등으로 바람 세기나 습도 등을 표시해준 것. 여기에 전원과 모드, 습도 조절, 풍량과 풍향, 예약 설정, 조명까지 기능마다 버튼을 하나씩 배치해 헛갈릴 필요 없이 아이도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 본체 윗면에 토출구가 위치하고 있지만 다른 제품과 달리 본체 전원을 켜면 덮개가 열리고 작동을 멈추면 토출구 위를 덮개가 닫아주는 형태를 취한다. 덕분에 내부에 먼지가 쌓이는 문제도 없다. 제습기를 쓰지 않을 때에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밖에 인버터 모델은 아니지만 소비전력은 332W이며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 크기는 383×620×290mm이며 무게는 20.5kg이다.
테크니컬라이터 이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