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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7일 열리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의제로 삼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날 아마 당정청의 의견을 모으게 될 것 같다"며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정부의 공식적 입장도 그날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이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것은 일단 3가지 법을 처리하고 얼마나 더 많이 처리할지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끼리 얘기하자고 한 것"이라며 "우리는 더 처리하자고 계속 요구했는데 그게 안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에서 의결된 법안은 본회의에 무조건 넘어와야 하는데 법사위원장이 잡고 있는 것은 안된다고 항의한 것"이라며 "그런 요구에 대해 거친 표현으로 하신 것에 대해서는 대꾸를 안 하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단 원내수석부대표간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공무원연금 개혁 부분은 특위 위원장과 간사간 라인을 유지해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1987@newsis.com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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