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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공무원연금 개혁 반격…文, 내홍 수습 '집중'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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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공무원연금 개혁 반격…文, 내홍 수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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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자신이 주도하는 '퓨처라이프 포럼'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및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과 관련한 긴급 토론회를 갖고 야당에 대한 반격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연금개혁 키워드 50과 20의 쟁점과 방향' 토론회를 진행했다. 명목소득대체율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 야당의 국민연금 관련 입장이 정리돼 공개됐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자신이 주관하는 이튿날 토론회를 통해 야당의 소득대체율 인상 논리에 반박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이 가져올 결과 등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교수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제로 발제를 하며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와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TF) 등에서 활약했던 주호영, 조원진, 김현숙 의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기업구조조정 정책 제3차 세미나'에 참석한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우선 내홍을 겪고 있는 당내 상황 수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 내 비노(비 노무현 전 대통령) 그룹으로 알려진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 의원들과 만남을 갖고 의견수렴을 하는 한편 상임고문단 회동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에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 바닥에서 나오는 당심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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