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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급선무"…깊은 한숨

SBS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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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무원연금 개혁 급선무"…깊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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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문제를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무원연금을 개혁하지 못하면 앞으로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5월 임시국회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은 모든 국민이 관련되고 미래 세대에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시간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부터 형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 공무원 연금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국민연금과 관련된 사안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무원 연금 개혁이 지연될수록 국민의 허리를 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빚더미를 물려주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아예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크게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번에 해내지 않으면 아무도 손을 못 대지 않겠는가, 시한폭탄이 터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에휴,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요.]

박 대통령은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국민한테 세금을 걷으려 하는 것은 염치가 없는 일이라며, 여야가 정치적 이해를 떠나 공무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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