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새로운 협상의 길 찾겠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원문보기

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새로운 협상의 길 찾겠다"

속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경찰 조사 종료
[[the300]12일 원내대책회의…"대화 포기하거나 중단할 수 없는 상황"]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재추진과 관련, "새로운 협상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협상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야당과 대화를 포기하거나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여야 간 의견 차이로 불발된 이후 완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를 포함시키지 않는 사회적기구 운영에 관한 국회 규칙안으로 협상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도 변한 게 전혀 없어서 당분간은 합의가 쉽지 않은 소강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며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3건의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게 됐는데 국민들 보기에 굉장히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민생법안과 공무원연금법은 당연히 투트랙으로 분리하는 게 원칙"이라며 "당장은 하나씩 야당을 설득해 합의에 이를 방법 밖에 없다. 계속 설득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