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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아침소리 "공무원연금 개혁 진전없는 것, 청와대 탓"

머니투데이 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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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아침소리 "공무원연금 개혁 진전없는 것, 청와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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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청와대가 140만명 전현직 공무원 설득 나서야]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 전체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5.4.20/뉴스1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 전체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5.4.20/뉴스1


새누리당 쇄신모임인 '아침소리'가 지지부진한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전하는 원인을 청와대로 지목하고 청와대가 공무원단체를 설득해줄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아침소리의 모임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야 실무기구의 합의 이후로 현재까지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라면서" "청와대의 반대의견 표명이 사태 공전의 주된 이유"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제는 청와대가 나설차례"라며 "청와대는 원칙과 기준에 대해 의견 표명만 할 것이 아니라 여당과 함께 야당과 140만명의 전현직 공무원을 설득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전체 공무원을 통솔하는 행정부의 수장이자 국민의 대표로서 대통령이 내건 중요한 국정과제의 해결자로서 국민과 국회와 직접 소통하고 사태해결의 중심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규 기자 ykpar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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