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무원연금개혁, 합의정신으로 돌아가야"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 (사진=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새누리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통과가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수치 명기를 고집하는 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한 것"이라며 "공무원연금개혁이 제때에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어려울 때일수록 합의정신으로 돌아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제는 지난 5월 2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우선적으로 공무원연금개혁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며, 국민연금은 별도의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합의의 요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수치 명기에 매몰돼 다시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를 무산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국가적 과제인 공무원연금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여야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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