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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공무원연금개혁·공적연금 선택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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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공무원연금개혁·공적연금 선택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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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대변인 (사진=국제뉴스DB)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대변인 (사진=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여야 간의 약속은 물론 사회적 합의 자체를 깨버린 청와대가 선 공무원연금개혁, 후 국민연금 개혁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빈곤율이 OECD국가 중 최고수준인 우리나라가 공적 노후소득보장제도의 선후를 따지고 선택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초등학생들도 상식적으로 아는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수십 번의 회의와 끊임없는 조정을 통해 어렵게 합의한 원칙을 깬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완주 대변인은 "그런데 지금 와서 무엇이 먼저고 무엇은 나중에 해야 한다고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시대에 뒤떨어진 해결책을 제안하다니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의 책임자로서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합의와 더불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상 및 노후빈곤 해소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안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실무기구 및 여야대표간의 합의된 약속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에 와서 선후를 따져대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해석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일 비상최고위원회를 개최해 5월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5월 한 달 동안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민생법안 뿐만 아니라, 공무원연금개혁 및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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