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너무나 송구하다는 사과 말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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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소득 대체율 50% 인상’ 문구를 놓고 여야간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6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긴급회동을 마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 songuijoo@ |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공무원연금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후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기대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다음은 유 원내대표의 사과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는 공무원연금법 등 중요한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공무원연금법을 꼭 통과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무원연금개혁을 기대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개혁과제입니다. 그동안 여야가 합의해 온 개혁안을 바탕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이 꼭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5. 5. 6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 승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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