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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아내(사진=DB) |
박해일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은교’ 캠퍼스 특강 쇼케이스에 주연배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키워드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실제 이성에게 깊게 매혹당한 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해일은 “나는 연극 배우였고 아내는 관객이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내게 술을 많이 사줬다”며 “그래서 아내에게 매혹돼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놨다.
박해일의 아내는 극작가 서유선 씨로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82년생 지훈이’를 집필한 바 있다.
한편 박해일이 위대한 노시인 이적요 역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은교’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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