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이 1일 오후 4시쯤 국회 본관에 기습 진입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공노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조원 1000여명(주최측 예상·경찰추산 400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연금 강화 및 공무원 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가진 뒤 지도부와 본부장 등 80여명이 여의도 국회로 향해 기습 시위를 시작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4시20분까지 3차례 해산명령을 내리는 등 참가자들을 제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공노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노조원 1000여명(주최측 예상·경찰추산 400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연금 강화 및 공무원 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가진 뒤 지도부와 본부장 등 80여명이 여의도 국회로 향해 기습 시위를 시작했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4시20분까지 3차례 해산명령을 내리는 등 참가자들을 제지하고 있다.
참가자들 중 49명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부터 국회의원회관 의원사무실에서 면담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노는 이날 국회 인근에서 1박2일 농성 투쟁을 벌인 뒤 다음날 해산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시민사회가 모여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이제는 함께 돕고 투쟁해야 한다"라며 "1년이 넘게 싸웠지만 행여나 있을 야합을 저지하기 위해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ojin@, 김사무엘 기자 ksme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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