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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아베 망언 반박영상 페이스북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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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아베 망언 반박영상 페이스북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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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랬더니 망언을?"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9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의회 합동연설을 통해 "1980년대 한국과 대만, 중국까지 성장한 것은 일본이 이 국가들의 성장을 위해 자본과 기술을 헌신적으로 쏟아부었기 때문"이라고 억지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반박 동영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은 '전쟁당시 국가 파괴 :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Responsible for Wartime Destruction and Atrocities:Japan, an Aggressor Nation)이라는 반박 영상으로 지난 24일 유투브(http://fa.do/q9B)에 첫 공개됐다.

이 영상은 미국 상·하원의원 535명 전원에게 메일로 전달됐고 현재 미국, 독일, 중국, 호주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각 나라마다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아베의 이번 주장은 최근 일본 외무성이 '전후 시대의 국가 건설: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Nation Building in the Post War Era:Japan as a Reliable Partner)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아시아 발전은 일본 원조 덕'이라고 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서 교수는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성장은 일본 덕분'이라고 발언한 것은 '과거사'를 덮기 위한 또다른 '현대사'의 왜곡이다. 이런 잘못된 주장은 전 세계에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오해할수도 있다. 따라서 세계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페이스북에 광고를 올려 올바른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반박 영상을 곧 다국어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어로도 제작해 역사왜곡 교육을 받고 있는 일본 젊은층들에게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28일 뉴욕타임스에 '진주만 폭격'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해 '독일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이유는 전쟁 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로 세계인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란 걸 아베 총리는 반드시 알아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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