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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연금 기여율 9.5%·지급률 1.7% 최종 제시

YTN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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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연금 기여율 9.5%·지급률 1.7% 최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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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기여율 9.5%에 지급률 1.7%로 공무원단체에 최종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제7차 회의에서 연금 기여율을 현행 7%에서 9.5%로 올리고, 지급률을 1.9%에서 1.7%로 내리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마지막 타협안으로 내놓은 '김용하 교수 안'인 기여율 10%, 지급률 1.65%보다 조금씩 후퇴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공무원단체들은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을 내놓지 않은 채 대의원 회의 등을 거쳐 입장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무원단체들이 기여율과 지급률 등 연금 개혁안의 핵심 쟁점에 대한 자체 입장을 정리, 합의에 이르면 이들 단체가 요구해 온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은 정부가 대폭 양보할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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