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NGO·공무원노조 "공적연금 강화 투쟁 선포"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 노후생존권 사수 총력투쟁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연금 개악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삭발을 하고 있다.2015.4.27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사회공공성강화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과 22개 공무원노조 연대단체인 공적연금강화 대전·세종공대위는 27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국민노후생존권 사수 총력투쟁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공적연금을 개악하고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대해 대전지역 공무원 노동자들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를 국민노후생존권 사수 총력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오히려 국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려고만 하고 있다"며 "공무원연금 개악을 저지하고 공적연금을 사수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연금강화 대전·세종 공대위 관계자 10명은 '공무원 연금 개악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고서 삭발식을 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투쟁기간으로 정하고, 단식투쟁과 촛불행진 등을 진행한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 노후생존권 사수 총력투쟁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연금 개악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삭발을 하고 있다.2015.4.27 kjunho@yna.co.kr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회원들이 27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 노후생존권 사수 총력투쟁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연금 개악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5.4.27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