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오늘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4+4 회동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여야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에 관한 4+4 회동 갖는다.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특위 간사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관련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논의 결과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전날 6차 회의를 열고 단일안 마련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유의미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는 실무기구의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공적연금 기능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 및 운영방안 등도 논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주례회동을 열고 이같은 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결과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정리를 해서 김무성 대표가 요구한 2+2 회동이 됐든, 마지막으로 결단하면 되는 상황인지, 그런 상황이라면 남은 쟁점은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마친 후 만찬 회동을 갖고 실무기구 논의안에 대한 보고를 듣을 예정이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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