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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與 공무원연금 결의대회는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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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與 공무원연금 결의대회는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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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선거용 만들어선 안돼…4대 민생고 해결에 앞장서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2015.4.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2015.4.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서미선 기자 =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23일 새누리당이 이날 공무원연금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행사는 무력시위에 해당하고 공무원연금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 새누리당이 할 일은 친박비리게이트에 대한 반부패 자정 결의대회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무력시위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이 한 일은 4월 임시국회까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처리하라는 시한을 정하는 일과 신구 공무원 분리를 통해 반값 연금안을 제시하는 일, 딱 두가지였다"며 "정부 여당이 친박비리게이트 국면전환용으로 2+2 회담도 제안했고 피켓 무력시위도 한다는데 이렇게 연금을 정치적 딜의 대상으로 삼는다거나 선거용으로 만드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개혁에 동참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정책적 지원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지원할건지에 대해 정부가 고민할 때이고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도 고민하는게 정부 여당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강 정책위의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금 시기에 할 일은 공무원연금은 실무기구와 특위에 맡기고 본회의 마저 멈춘 국회를 정상화하고 전월세대란, 가계부채, 연말정산 등 우리당이 제안한 4대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그런 것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해 달라"고 제안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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