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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무원연금 의총…野, 단독 운영위 소집요구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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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무원연금 의총…野, 단독 운영위 소집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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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당초 23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계류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긴급현안질의 문제로 취소됐다.

여야가 22일 본회의 개최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주례회동을 이틀에 걸쳐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야는 전날 주례회동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운영위원회 소집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회의실에서 운영위 단독소집을 요구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운영위 의원들은 정책조정회의 참석 직후 다 함께 운영위회의실로 이동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및 여야 주례회동 협상 결과 등을 중심으로 4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을 논의한다.


의총 종료 후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야당을 압박한다는 계산이다.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양 당 대표들의 세 대결 레이스도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관악을 거쳐 광주 서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특히 적지 광주에 출마하는 정승 후보를 위해 이정현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비서실장 등 지도부가 총 출동할 예정이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날 관악을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집중 유세에 나선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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