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 위해 정치권 인내심 갖고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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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2015.4.2/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서미선 기자 =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21일 "공적 연금에 대해 사회적 합의 없는 여야의 정치적 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과 국회 특위는 실무기구에서 연금당사자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정책위의장은 "협의를 뒤로 하고 합의를 종용하는 태도는 연금개혁에 도움이 안된다"며 "여당은 덜 내고 덜 받는 연금, 공무원당사자는 더 내고 현행대로, 야당은 더 내고 적정 연금 받는 것을 주장하니 타협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연금개혁 4차 실무회의가 전날 무려 7시간 동안 기여율, 지급률, 소득분배율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는데 여전히 신구 분리를 통한 반값 연금에 대한 정부의 집착도 보였으나 쟁점별로 정부, 공무원 당사자가 논의에 진전을 보였다"며 "오늘 국회에서 특위가 열리면 실무기구도 활동 중간보고를 하게되고 앞으로 연금개혁의 합의를 위해 실무기구도 특위와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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