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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R18+ 등급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 예고편만 봐도 ‘아찔’

헤럴드경제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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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R18+ 등급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 예고편만 봐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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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감독 미우라 다이스케)가 국내 개봉한다.


16일 배급사 나우콘텐츠는 ‘사랑의 소용돌이’의 국내 개봉 소식고 함께 파격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엔 평범해 보이지만 실은 섹스에 미친 사람들이 맨션 301호에 모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파트너를 선택한 뒤 4개의 침대가 놓여있는 방으로 향하고, 억눌렀던 성욕을 드러낸다. 이들은 본능적인 성욕 만을 충족시켜야 하는 301호에서 용납되지 않는 저마다의 ‘감정’에 휩싸이며 모임 본연의 목적을 망각하고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특히 예고편 속 섹스 신에 등장하는 R18+ 등급(18세 이상 관람 가능) 표시는 성적 소재에 개방적인 일본에서도 조심스럽게 등급을 매긴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사랑의 소용돌이’는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미우라 다이스케의 동명 연극이 원작이다. 4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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