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음란물 판매자를 검거하려고 수백편의 포르노를 직접 감상(?)한 경찰이 화제다.
11일(현지 시간) 중국 텐센트 뉴스는 중국 산시성 경찰이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검거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도심의 한 상점이 저녁 7시 이후에만 문을 여는 점이 수상하다고 여겨, 음란물 유통을 의심하고 추적을 시작했다.
11일(현지 시간) 중국 텐센트 뉴스는 중국 산시성 경찰이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검거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도심의 한 상점이 저녁 7시 이후에만 문을 여는 점이 수상하다고 여겨, 음란물 유통을 의심하고 추적을 시작했다.
증거를 찾기 위해 경찰은 일주일간 무려 1000편이 넘는 ‘야동’을 확인하고 분류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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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ncent] |
계속되는 작업에 컴퓨터 두 대가 풀가동됐다.
과부하로 컴퓨터가 수명을 다 할 때 즈음, 경찰은 640여 편의 야동을 골라냈고 용의자로 지목됐던 가게 주인을 음란물 판매 혐의로 체포했다. 이 작업에 동원됐던 컴퓨터는 모두 고장이 났고 수리가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의 한 인터넷 보안회사는 일주일에 평균 700편의 음란물을 분류해야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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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encent]](http://static.news.zumst.com/images/37/2015/04/13/6482456e27ad412cbbad3cbc17a65c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