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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매일 살얼음 걷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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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무원연금 개혁, 매일 살얼음 걷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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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갖고 야당 설득"

"새누리당은 광주·전남 짝사랑"…정승 지지 호소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5.4.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5.4.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광주=뉴스1) 김유대 기자,유기림 기자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의사일정 확정 등이 진통을 겪는 것과 관련, "매일매일이 살얼음을 걷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인내심 갖고 내달 2일 특위 종료 시한까지 야당을 최대한 설득하면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특위와 실무기구가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투트랙으로 진행해 특위는 특위대로 최선을 다하고, 실무기구에서 이해당사자들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서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4·29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당 소속 정승 후보에 대해선 "이번에 새누리당에 기회를 주면 정 후보와 손 잡고 광주의 경제를 살리고, 광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누리당은 오랫동안 광주·전남을 짝사랑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광주 지역 숙원 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야당과 주고 받듯이 하는 것은 광주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당내 일부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제가 결단해 통과시켰다"면서 "광주 시민들에 대해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갖고 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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