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공무원연금 의사일정 막판 난항…재정추계 발표에 野 합의 번복

뉴스1
원문보기

공무원연금 의사일정 막판 난항…재정추계 발표에 野 합의 번복

속보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2심 징역 3년6개월…형수는 집유

특위 및 실무기구 일정 잠정 합의 했지만 혁신처 발표가 발목 잡아

내달 1일까지 특위 개혁안 의결 일정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서미선 기자 =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의 의사일정 확정이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오찬 회동 등 접촉을 갖고 내달 1일 특위에서 개혁안 의결을 목표로하는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인사혁신처가 이날 오후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확정한 재정추계 모형을 토대로 5가지 안에 대한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여야 간사는 이날 오후 의사일정 합의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그 사이 인사혁신처 발표를 두고 야당이 반발하면서 합의문 발표가 진통을 겪고 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은 인사혁신처의 재정추계 발표 소속이 전해진 직후 "정부가 사회적 합의 이루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속이고 야당의 주장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경위도 이해하기 어렵고, 내용에도 동의할 수 없어 조금 전 조원진 의원에게 실무기구와 특위의 의미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여야 간사의 이날 잠정 합의안은 특위를 매주 화·목요일, 실무기구는 매주 월·수·금요일 가동하도록 하고 있다. 특위는 4월 한 달간 전체회의와 소위 등을 잇따라 열고, 내달 1일 전체회의에서 단일안을 의결해 법사위로 넘기는 계획이다.
ydkim@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