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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사진=국제뉴스DB) |
(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따라 9일부터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실무기구가 동시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위 의제와 세부 일정은 9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합의한다"며 "5월 6일 본회의까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 "기한 내에 공무원연금개혁을 처리하려면 지금부터 특위와 실무기구 모두 밤을 새서 논의해도 모자란 판"이라며 "야당은 더 이상 '선 실무기구 합의'라는 전제조건을 내걸며 시간을 끌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개혁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이 공무원연금개혁의 발목을 잡아 무산시킨다면 정치권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아들, 딸에게 씻지 못할 과오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해당사자를 끌어들여 개혁을 어렵게 하지 말고 이제는 통 큰 결단을 해 공무원연금개혁을 이뤄야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은 개혁을 포기한 정당, 개포당이 되지 않으려면 공무원연금개혁에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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