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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 (사진=국제뉴스DB) |
(서울=국제뉴스) 송가영 기자 = 새누리당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여야는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실무기구의 활동을 9일부터 동시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앞서 여야는 합의로 특위의 활동기한을 5월 2일로 한차례 연장했다.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 실무기구는 4월 23일까지 특위에 안을 제출해야 하므로 집중력 있게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께서 지난 7일 '새누리당은 날짜에만 집착하고 내용과 합의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또 "새누리당은 개혁의 내용과 완성도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집중력 있게 개혁을 진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을 사흘 앞두고서야 수수께끼 같은 야당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묵은 과제를 두고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끌어서는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추계 발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새누리당안ㆍ정부기초안ㆍ김태일안ㆍ김용하안ㆍ노조안의 재정추계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줄 것을 정부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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