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7일 현재까지 제시된 다섯 가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재정 추계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해달라고 정부 측에 공식 요구했다.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 추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재정 추계를 발표해달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재정 추계를 보면 재정 안정화는 어떤 안이 가장 좋은지, 재정 지속성은 어떤 안이 좋은지, 형평성 문제는 어떤 안이 가장 좋은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공개된 개혁안은 총 5가지로, △새누리당안 △정부 기초안 △김태일안 △김용하안 △노조안 등이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5일에 자체 개혁안의 큰 틀을 공개했으나 기여율과 지급률 등은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제 재정 추계를 발표해 국민이 연금에 대해 정확히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정책위가) 정부에 건의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조 의원이 요구한 (재정 추계 발표) 문제는 계속 천천히 하자고 한 야당의 입장 때문에 계속 참아왔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조지민 기자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 추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빠른 시간 내에 재정 추계를 발표해달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재정 추계를 보면 재정 안정화는 어떤 안이 가장 좋은지, 재정 지속성은 어떤 안이 좋은지, 형평성 문제는 어떤 안이 가장 좋은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공개된 개혁안은 총 5가지로, △새누리당안 △정부 기초안 △김태일안 △김용하안 △노조안 등이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5일에 자체 개혁안의 큰 틀을 공개했으나 기여율과 지급률 등은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제 재정 추계를 발표해 국민이 연금에 대해 정확히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정책위가) 정부에 건의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조 의원이 요구한 (재정 추계 발표) 문제는 계속 천천히 하자고 한 야당의 입장 때문에 계속 참아왔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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