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6일 "이제 국회가 국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며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지난 3일부터 연금개혁 실무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연금개혁 특위도 '투 트랙'으로 가동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린 매일 소리 없이 국민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고, 후손들에게도 빚을 지우게 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제대로 된 (연금) 개혁안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 우리 후손들과 나라를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지난 3일부터 연금개혁 실무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연금개혁 특위도 '투 트랙'으로 가동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린 매일 소리 없이 국민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고, 후손들에게도 빚을 지우게 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제대로 된 (연금) 개혁안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 우리 후손들과 나라를 위해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여당이 국회에 제출한 '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경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호우시절(好雨時節)'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 때에 반등의 계기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국회가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입법들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야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개혁 추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며 "수석들도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