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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특위와 실무기구 동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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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연금 개혁특위와 실무기구 동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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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기존에 진행되던 특별위원회와 실무기구가 동시에 가동되면서 공무원 연금 개혁 논의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보도에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연금 개혁 실무기구 기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실무기구가 연금 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면 입법권을 가진 특위에서 처리하게 됩니다.


[유승민 원내대표/새누리당 : 특위에서 5월 2일까지 공무원연금개혁 단일안을 최종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그건 다시 합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새정치민주연합 : 대타협을 위한 노력을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5월 2일 기한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

실무기구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두 빠지고 정부 측과 공무원 노조, 전문가로만 구성됩니다.


의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특위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실무기구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공무원 연금개혁을 위해 특별위원회와 실무기구가 동시에 가동된 겁니다.

다만 특위와 실무기구 중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는 여야의 해석이 엇갈립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 단체가 포함되지 않은 특위에 중심을 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실무기구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혁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핵심쟁점인 연금액과 노후 소득 보장에 대해 여야의 견해차가 큰 만큼 개혁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진통이 거듭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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