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실무기구 가동"

[서울=안창현기자] 여야가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가동을 전격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태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단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2+2 회동을 갖고 3일부터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하는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여야는 이어 특위는 6일 회의에서 활동기한을 다음달 2일로 연장해 의사일정을 정하기로 했고 실무기구는 정부대표 2명, 노조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문가 2명,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하자고 합의했다.

실무기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 특위에 제출하도록 했고 여야는 지난해 12월 23일 여야 합의와 지난달 27일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합의한 내용의 성실 이행도 약속했다.

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