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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힘겹게 불씨 살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매일경제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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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힘겹게 불씨 살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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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입 웨이 키앗 주한싱가포르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앞두고 백악실에 서 있다.[사진 = 김재훈 기자]

박근혜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입 웨이 키앗 주한싱가포르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앞두고 백악실에 서 있다.[사진 = 김재훈 기자]


발생 :

-박근혜 대통령,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접견.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서울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이 전 대통령에게 청문회 출석 촉구.

-여야 원내대표, 긴급 회동하고 3일부터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를 동시에 가동하기로 합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인천 서구 마전동에서 열린 4·29 보궐선거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 참석. 저녁에는 전직 당 대표급 인사들로 구성된 원탁회의 개최하고 4·29 재·보선 대책 등 현안 논의.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정세균 전 대표, 문희상·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참석.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불참.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서울 신림역사거리를 방문해 관악을 보선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 지원 유세.


발언 :

<윤병세 외교부 장관>

-정부가 AIIB 가입을 발표한 직후 이뤄진 경제4단체 공동 명의 환영성명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AIIB는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아시아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찬간담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공무원연금 개혁의 핵심은 지급률 삭감이다. 야당은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교묘하게 말바꾸기로 일관하고 있다. 야당 행태는 말로만 국민 지갑을 지켜준다면서 실제로는 지갑을 터는 잘못된 행태다.(최고위원회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야당이 말로는 국민의 대변자인 척하지만 실제 행동은 철저히 일부 공무원노조 대리인 노릇을 하는 것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야당이 이런 식으로 발목을 잡으면 국민에게 심판을 받을 것이다.(최고위원회의)


-이재오 대표를 포함해 의원 12명이 헌법개정특위 구성에 관한 건을 의총 안건에 추가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그 요구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의원 12명을 계산해 보니 37선이나 되더라.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요구였다. (개헌은)워낙 중요한 문제고 여야 내부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을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추후 적절한 시간을 잡아서 의총을 하겠다.(의원총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한국노총과 새정치연합은 한 몸이다. 정부는 정규직 과보호로 비정규직이 양산됐다는 아주 그릇된 인식을 보이고 있다. 노동시장 양극화와 비정규직 격차 해소에 실패했으면서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건 아주 무책임한 처사다. 박 대통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 대선 때 약속한 공약부터 지켜야 한다.(한국노총 정책협약식)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의원 정수 문제를 돌파해야 한다. 국회의원 특권을 축소하는 과감한 결단을 하면 충분히 국민도 정수 확대에 동의할 수 있다고 본다.(선거제도 관련 토론회)

[이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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